수도생활을 하기에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되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그를 필요로 하는 곳이 수녀원이 아닌, 다른 곳이라고 판단합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공동체도 따로 있습니다)
때때로 수도생활을 문의하는 이들 가운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세상에 적응하기 힘들어 수녀원을 일시적인 도피처로 생각하고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이들은 수도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수도생활은 한평생을 수녀원을 떠나지 않고 하느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삶인데, 현실의 어려움 때문에 수녀원을 찾는 경우, 수녀원에서의 삶이 어